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sloth(늘보) 연재 /62화

또라이였던 내가 어느날 초능력자가 되어버렸다? 내가 이상한 줄 알았더니 세상은 넓고 또라이들은 많다. 또라이들의 우당탕 좌충우돌 일상 이야기

웹소설 로맨스 판타지 일상 초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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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의 포스트

1화부터 최신순

그곳에서 벗어났음에도 습관은 좀처럼 변하는게 아닌지 11시밖에 안 되었는데도 졸렸고 눈을 떠서 시계를 확인하니 6시라는 게 뭔가 너무... 너무 슬펐다. 심지어 그냥 누워서 빈둥거리며 폰이라도 좀 하고 싶은데 그 상황에서 폰까지 챙길 여유는 없어서 현재 폰이 없다. 음... 역시 다시 자자. 양이라도 세면 잠이 오겠지. 양 1마리, 양 2마리, ... 양 ...

sloth(늘보)

1 2024.05.09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61

귀환

"마나르가 너 납치하고 정확히 1주일 뒤에 협회장 자리를 내려놨어." 아니 뭐 내가 은퇴해보는 게 어떻냐고 하긴 했었는데 진짜? 다른 사람들처럼 자기 나라에만 힘을 행사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초능력 협회가 있는 전세계에 간섭할 수 있는 마나르가 모든걸 포기하고 내려놨다고? 대체 왜? 어쩐지 아무리 그래도 협회장씩이나 되는 사람이 어떻게 매일 여기 붙어있나 ...

초능력자 웹소설 판타지 로맨스 일상

sloth(늘보)

2024.05.03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60

1년 뒤

음... 그냥 여기서 살까? 처음에는 매일 죽음의 위기를 겪다보니 기회만 된다면 꼭 한 번은 죽여버리겠다는 다짐을 다졌는데 계속 겪다보니 생각보다 살만하다. 확실히 목숨이 왔다갔다 거리니 실력도 착실하게 늘고. "자 오늘부턴 나와 대련해보자꾸나." 가끔 저런 헛소리하는 것만 빼면 진짜 살만한데 말이야. 어떻게 냅다 처음부터 인외등급이랑 싸우라는 말을 하지?...

초능력자 웹소설 판타지 로맨스 일상

sloth(늘보)

2 2024.04.23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9

주인공 흑화

대강 탈출 계획은 세웠다. 애초에 훈련만 아니면 마나르는 내가 어딜 돌아다니던 신경쓰지 않았고 그건 이곳의 직원 또한 마찬가지였다. 저번에 내가 그냥 대놓고 정문에 어슬렁 거리다 잠깐 산책하고 온다고 나가도 그 누구도 막지 않았다. 그런 날 보는 직원의 눈빛이 영 수상했지만 일단 막지는 않았다. 게다가 달라고 하면 다 줬다. 군인 행군용 내가 들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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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2 2024.04.18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8

희망편 절망편

*기울어진 글자는 모두 영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까지 이런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보자마자 잘생겼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 일련의 생각을 꾹꾹 밀어넣고 얌전히 하은이의 안내를 기다렸다. 하은이 영어로 대충 겉치례로 인사를 하다가 나를 소개해주는데 발음하며 어투하며 상당히 자연스러웠다. "이쪽은 테이얀인데 중국 협회장이 소개해 준 관찰자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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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3 2024.04.12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7

남은 사람들

람이는 상담 간다더니 왜 안 오지? 쌤이 듣자마자 바로 퇴짜 먹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진지하게 생각해주고 있나? 그런데 분명 상담하고 있을 쌤이 혼자 반에 유유히 걸어왔다. 뭔가 많이 찔린다는 듯이 상당히 어물쩡 거리며 들어왔다. 이건 굳이 람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슨 일이 나긴 난 모양이다. "그... 얘들아, 정말 미안해... 진짜 미안한데...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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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1 2023.09.18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6

출장 상담 서비스

뒤에서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천천히 다가오는 마나르를 보자 이쯤되니 열이 받았다. 이 미친놈들은 대체 우리한테 왜 이러는 걸까. 지금 당장 나중에 뭐 먹고 살지 고민하기도 바쁘건만 그걸 방해 못 해서 안달이지? 자기들이야 다 먹고 살 길이 훤하니까 그런 걱정 없겠다만은 우리도 다 그런 줄 아나? 내 청춘을 이딴데 허비하면서 살아야겠냐고! 내가! 하지만 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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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2023.08.28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5

사막 여행

"너도 할아버지 이름 걸고 탐정하는 거 어때?!" 쟤는 또 왜 뿌듯한 표정으로 헛소리를... "야, 그거 괜찮다. 진짜 좋은데? 이참에 탐정사무소 차려라." "초능력 자치구의 특성을 생각했을 때... 수요도 괜찮을 것 같은데? 특히 스토커같은 경찰이 개입하기 어려운 곳에서 유명해지기만 하면 꽤 의뢰도 자주 들어올 것 같고..." 또 듣고보니 그럴듯 한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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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1 2023.08.03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4

진로

"저 인간불신이 좀 심한 편이라 누구 집에 잘 안 데려와요." 놀란 듯 김쌤의 눈동자가 커졌다. 뭐지? 그럼 내가 여태껏 사람 과거 캐내고 다닌 이유가 뭐라고 생각한 거지? 진짜 단순히 호기심에 그럴 거라고 생각한 건가? 물론 호기심도 없는 건 아니었지만. "결정했다!" 람이가 생각을 전부 정리했는지 바닥을 탕치며 호기롭게 외쳤다. 답지 않게 리액션이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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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2 2023.07.03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3

인간불신

일단 분위기에 휩쓸려서 여기까지 오긴 했지만 이제 어떡하지? 사실 집이야 뭐, 외박을 한 것도 아니니 겉모습만 말짱하게 돌아가면 아무 문제 없는데 람이가 그 쩌는 관찰력으로 모를리도 없거니와 가만히 있을리가 없는데... 어쩐다니. 게다가 김쌤 기억 돌아온 건 어떻게 설명하지? 람이는 그렇다치더라도 정보담 그 녀석도 은근 신경쓰고 있던데 그냥 어물쩍 넘어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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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2023.06.15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2

진실 3

이번에도 건물 사이를 뛰어다니네. 옛날부터 좋아했나? 이거 나라서 그나마 괜찮은거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경고하고 해도 식겁한다는거 알고나 있나 몰라. 근데 이 쪽 길은 우리 집 방향이 아닌데? "김쌤, 어디가요?" "내 옛날 아지트. 아무리 위험하다지만 나도 그땐 어렸어서 가끔 탈출해서 숨어 있던 데야.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봐줬던거 같지만." 와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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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3 2023.03.17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1

진실 2

진작에 이랬어야 했다. 사람은 연약하지만 그와 동시에 강한 존재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아직 어리니까. 그저 어리다는 이유로 아이가 버티지 못 할 것이라 함부로 단정지었다. 이토록 연약하고 강한 아이를. 나의 의식 저 편에 내가 증오해 마지 않았던 인간들과 같은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던 건가. 한심하군. 그토록 질리게 겪지 않았던가. 마땅한 힘을 지니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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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2 2022.10.28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62

1년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다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61

귀환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60

1년 뒤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9

주인공 흑화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8

희망편 절망편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7

남은 사람들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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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5

사막 여행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4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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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불신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2

진실 3

초능력 자치구의 (미친) 일상 51

진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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