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구원자

sloth(늘보) 연재 /19화

불운을 달고 다니는 한세경과 자존감이 낮을 뿐인 유성하, 모든 게 의문투성이인 박다날의 구원서사물 겸 아카데미물 겸 히어로빌런물.

웹소설 로맨스판타지 히어로빌런 작심삼월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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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의 포스트

1화부터 최신순

일단 유성하를 잡았으니 보고는 해야 하는데... 가족이랑 얘기할 시간도 줘야 하고 어쩐다... 세미한테 맡기는 방법도 있지만 마법도 막아버린 마당에 진짜로 죽을지도 모른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했던가. 사실 개짓거리는 전 협회장이 저질렀지만 아무리 자각이 없었어도 피해자 행세란 행세는 다 해놓고 이제와서 배신해버리는 유성하가 더 열받겠지. 그렇다고 ...

sloth(늘보)

1 2024.01.18

나의 구원자

나의 구원자 18

결심

그러자 정말 기가 막힌 타이밍에 내 주머니에서 진동음이 들렸다. 혹시나 도움이 될만한 것이 있을까 싶어 한때 이곳에서 쓰던 핸드폰을 다시 개통한 것이었다. 스팸이라도 되는 것일까, 그 주인공을 확인하자 보일리가 없는 낱말이 보였다. "엄마..?" 무언가를 생각하기도 전에 내 손가락은 저절로 움직여서 전화를 받아 내 귀로 가져다 대었다. 그러나 전화기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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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1 2023.12.14

나의 구원자

나의 구원자 17

가족

"언니! 왜 이제 와!" "미안해. 정신 차리는 게 늦어버렸네." 협회로 돌아오자 마자 곧장 신고부터 하나 하나 처리하러 갔다. 긴급한 만큼 세미와는 따로 움직여 빠르게 하나 둘 범죄자 놈들을 잡아 넣었다. 그렇게 하루 종일 현행범 체포만 하니 그래도 밤에 쉴 틈이 생겼다. 이대로 침대에 다이빙하고 싶지만 내일은 내일대로 바빠질 예정이라 별하 오빠를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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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1 2023.11.27

나의 구원자

나의 구원자 16

명백한 배신

스승님이 기억과 힘을 봉인시키는 방대한 마법진을 즉각으로 만들고 세세한 조율 끝에 나를 바라보며 싱긋 웃고는 눈이 시릴만큼 뿜어져 나오는 빛에 잠깐 눈을 감았다가 뜨자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스승님이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마력을 체크해보고 주위를 돌아보더니 나와 눈이 마주쳤다. 평소와 같은 미소에 순간 방심했다가 순식간에 내 앞으로 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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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5 2023.08.27

나의 구원자

나의 구원자 15

깜짝 이벤트

애가 오늘따라 보이지가 않아 여기저기 물어가며 행적을 하나하나 짚어서 따라오니 유성하와 서로 정답게 하하호호 웃고 있는 장면을 포착했다. 물론 안다. 유성하 쟤가 바람필 놈도 아니거니와 백은하가 차라리 대놓고 채갔으면 채갔지 몰래 저럴 놈이 아니라는 걸. 그런데, 왠지 뒤틀리는 것만 같은 이 감정은 뭐지? 약간 날카로워진 상태로 둘에게 성큼성큼 다가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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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2 2023.05.09

나의 구원자

나의 구원자 14

술은 만악의 근원..?

"막내야~ 오랜만이다." 혼자 방에 틀어박혀서 궁상을 떨고 있으니 선화 언니가 노크도 없이 내 방문을 벌컥 열었다. 이 언니 은근 막무가내란 말이지. 근데 학교에서 한참 바쁠터인 언니가 왜 집에 있는걸까. 내 마음이라도 읽은 건지 언니가 그에 대한 답변을 해줬다. "남들 놀러갈 때 굳이 남아서 일을 하는 우리 막내가 드디어 휴가를 썼다는데 한 번 다같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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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3 2023.04.23

나의 구원자

나의 구원자 13

사람의 마음 2

"그랬구나... 누나는 성하가 누나와 같은 마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구나... 그럼 저 쥐새끼들도 성하가 데려온 모양이네." 무언가의 조치를 취할 틈도 없이 정확히 숨어 있던 세경 씨네를 향해 전격을 내리쳤다. 아니 내리치려 했지만 빗나갔다. 이 틈에 세경 씨네 앞을 막고 우리 주변의 행운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누나, 이러지마... 지금이라도 늦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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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4 2023.04.16

나의 구원자

나의 구원자 12

사람의 마음 1

우리의 목표는 히어로 협회장을 치고 빌런의 악의 이미지를 좀 씻어내고 원로원의 권력도 약화시켜 본래의 *자문기구로 되돌려 최종적으로 빌런과 히어로가 서로서로 견제하기로 했다. 빌런 협회장인 별하 오빠도 허락했고, 협회장으로써의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고 했다. *자문기구 : 어떤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나 기관에서, 효율적인 일 처리 방법 등에 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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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5 2023.04.09

나의 구원자

나의 구원자 11

과거의 인연

" '히어로 측 원로원의 대규모 군사 마법 유출, 빌런이 막아서다.' 어떠십니까? 이미 정황, 증인, 증거까지 모두 알아냈습니다. 그저 터뜨리기만 하면 됩니다." 이건 같이 따라온 히어로 측도 예상 못한 발언이었는지 이렇게까지 할 건 없지 않냐면서 반발했다. 그에 반면 유성하는 예상했다는 듯이 태연하게 둘을 진정시켰다. 물론 원로원의 대규모 군사 마법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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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3 2023.04.02

나의 구원자

나의 구원자 10

3년 후

갑자기 일주일만에 3년을 워프한 기분이 드네. 뭐 기분탓이겠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데 설마 내 인생이 분량이 촉박해서 생략되었다거나 하는 소설같은 일이 일어난 건 아닐테니까. 힘들어서 별 생각이 다 든다. 옛날 생각도 나고... 에휴. 일이나 하자. "세경아~! 혼자 폼 잡지 말고 빨리 허연 쌍둥이 데리고 가서 이 미친 히어로 학살범이나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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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3 2023.03.26

나의 구원자

나의 구원자 9

별과 해

그렇게 세경이가 나가고 잠시 멍하니 있으니 갑자기 공간이 바뀌었다. 고개를 들어보니 아마 최강 최악의 빌런이자, 세경이를 납치해서 구원해준 박다날이 있었다. "너의 의견이야 어찌되었든 우리 막내가 내게 더 매달리게 하는 데 일조했으니 특별히 너에게 두 가지 선택을 줄께. 첫 번째, 이 마계에 있었던 일 자체를 꿈이라 생각하고 모든 걸 잊어버린다. 두 번째,...

웹소설 로맨스판타지 작심삼월2023 히어로빌런

sloth(늘보)

5 2023.03.19

나의 구원자

나의 구원자 8

한 여름 밤의 달콤한 꿈

혹시나 내 문자를 확인했을까 팔찌의 홀로그램을 띄우니 유성하에게 문자가 왔다. 약간은 두근거리며 문자를 확인하니 어딘가에 강금된 유성하의 사진이 보였다. 그리고 유성하 번호로부터 전화가 왔다. 반사적으로 전화를 받자마자 방음 결계와 동시에 검은 장막이 동시에 쳐졌다. 일단 결계를 깨기위해 세미에게 마력을 주려는 찰나 의문의 목소리가 내 몸을 멈추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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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늘보)

7 2023.03.12

나의 구원자

나의 구원자 19

배신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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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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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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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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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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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만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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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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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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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인연

나의 구원자 10

3년 후

나의 구원자 9

별과 해

나의 구원자 8

한 여름 밤의 달콤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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